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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통합브랜드 콜택시’ 9월 금연택시로 선보여

경기도가 비흡연자를 위한 서비스 차별화의 일환으로 금연택시를 만든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9월부터 시범 도입 예정인 통합브랜드 콜택시의 회원을 비흡연자로 한정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 공무원들의 택시 운전 체험과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이용자의 주된 불만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 차내 담배 냄새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택시는 좁고 밀폐된 공간의 특성상 간접흡연 피해가 크다는 점에서 택시 내 흡연으로 인한 차내 오염은 고질적인 문제로 인식돼 왔다.

그동안 운전자가 차내에서 흡연할 경우 차내를 오염시켜 비흡연 이용객들이 택시 이용을 기피하거나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했다.

도는 이에 따라 전국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브랜드 콜택시를 친절 및 안전 서비스와 함께 냄새나지 않는 깨끗한 금연택시로 이용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도는 이와함께 교통연수원과 협력해 월 1회 이상 택시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 내용에 간접흡연의 피해 등 금연클리닉을 포함시켜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금연 택시가 도입돼 확산되면 하루 택시를 이용하는 약 120만 명의 도민에게 사랑받는 택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운전자의 흡연 여부에 관해서는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운전자의 체내 CO(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 실시하는 택시업체의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도 금연 실적을 평가항목으로 반영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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