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2℃
  • 맑음강릉 36.4℃
  • 구름많음서울 32.2℃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많음대구 35.0℃
  • 구름많음울산 33.5℃
  • 구름조금광주 33.4℃
  • 맑음부산 31.9℃
  • 구름많음고창 34.1℃
  • 맑음제주 32.8℃
  • 구름많음강화 28.7℃
  • 구름많음보은 30.9℃
  • 구름많음금산 32.1℃
  • 맑음강진군 32.9℃
  • 구름많음경주시 35.6℃
  • 구름조금거제 31.5℃
기상청 제공

강화 전등사, 언어 장벽 허물어 마음의 벽 허물다

이주민 초청잔치 열려

 

지난 17일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혜경스님)에서는 ‘제4회 이주민 초청 잔치(부제: 아시아는 친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수 강화군수, 이효순 강화군의회 부의장, 조창희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야덥커널 네팔 영사 등 내빈과 이주민 5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전등사 주지 혜경 스님은 우리나라에 코리아 드림을 위해 왔다가 돌아가신 이주 노동자에 대한 묵념을 제안하고 난 뒤, 전등사 신도회 초청으로 온 강화이주여성 친정 부모들을 환영했다.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나라는 다르지만 친구라는 이름으로 만났다” 면서 “아시아는 친구이고 모두가 기억이 되는 소중한 친구로 남자” 라며 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네팔 야덥커널 영사는 축사를 통해 “소중한 자리에 네팔 국민을 초청해 주어 감사하다” 며 “자리를 마련한 전등사 측에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리랑카, 미얀마, 네팔, 태국, 방글라데시, 몽골, 베트남 등 500여명의 이주노동자와 이주 여성들이 참여 했으며 이들은 연꽃 만들기, 다도체험, 인경, 단주 만들기, 한복입고 사진 찍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몽골 게르 체험, 월남 쌈 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한 뒤 전등사에서 마련한 불고기, 스파게티, 갈비, 볶음밥 등으로 식사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