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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외지역에 도서관 배달간다

道미술관-배영환 협업 콘테이너 도서관 추진 지식창고로 주민 개방

경기도미술관이 컨테이너를 개조해 도서관으로 사용하는 배영환의 ‘도서관 프로젝트’를 관람객에게 공개·개방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배영환의 ‘도서관 프로젝트’는 산간지역이나 문화소외지역에 이동 가능한 컨테이너 도서관을 설치해주고 도서 기증을 권유하는 사업이다.

컨테이너 도서관은 기증받은 도서들로 채워져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작지만 아담한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도는 올해 하반기 안산 단원구에 위치한 다문화가정 어린이 양육지원기관인 ‘코시안의 집’에 도서관 프로젝트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도 미술관은 2007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삶을 변화시켜 나가려는 취지로 ‘함께하는 경기도미술관’, ‘한뼘 갤러리’, ‘스트리트 갤러리’, ‘생태조각공원’ 조성, ‘품앗이 교육통화 제도’ 등의 사업을 벌인데 이어 올해부터는 배영환의 ‘도서관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한편 도서관은 매주 화, 수, 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개방하며 토, 일요일 주말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방한다.

김홍희 도 미술관장은 “관람자는 개방 시간동안 자유롭게 도서를 열람하고 다 읽은 책을 가져와서 다른 책과 교환하거나 기증할 수 있다”며 “도서 기증자들에게는 DIY 배지를 기념 선물로 증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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