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강성채)는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박3일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52명과 함께 경상 남북도 국토순례에 나섰다.
매년 실시하는 수급자 자녀국토순례는 김포시의 지원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는데 자라나는 청소년들께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주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국토순례는 독도, 금강산, 제주도 탐방 등을 실시했으며 이번에 경상 남북도의 거제도, 외도 등의 탐방을 통해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아이들이 잠시나마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 큰 꿈을 꾸게 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채 서장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느끼면서 더 큰 꿈을 키우고 돌아오기 바란다”며 국토순례를 떠나는 청소년들을 격려하였고, 청소년지도위원장 전현숙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히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번 여행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 며 국토순례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