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강화도 진달래 향기와 아름다운 산행코스로 상춘객들의 넋을 잃게 했던 혈구산, 그 산자락에 위치한 강화약쑥특구 아르미애월드에서 음력 단오를 맞아 체험여행형 ‘녹색여행 강화약쑥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30~31일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의 테마 강화약쑥은 예부터 강화도 서해 해풍과 해무를 머금고 자라 그 특유의 박하향과 한의학적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왔으며 음력단오에 즈음하여 수확한 약쑥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강화군은 강화약쑥 축제를 통해 이미 우리 생활속에 친숙하게 쓰이는 약쑥을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소개 할 예정이다.
약쑥한방(족욕, 찜질, 뜸)체험, 약쑥밀가루놀이체험, 약쑥묶기&널기체험, 약쑥천연비누만들기, 약쑥쿠키와 아이스크림만들기, 약쑥캐릭터 칠보공예체험, 단오부채만들기, 무료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 체험, 약쑥요리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강화군은 강화약쑥특구 “‘아르미애월드’는 지난해 우수운영 지자체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농경문화관, 온새미로공원, 생활원예온실, 약쑥웰가, 잔디광장 등의 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여름이 다가오기 전 가족이나 동호회 별로 강화약쑥의 향기 속에 취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이다”며 많은 국민의 체험을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