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정말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 충격적이다.”며 “애석하고 비통하다”고 슬픔을 표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23일 오전 화성 전곡항에서 오는 6월 3일 개막하는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 및 국제보트쇼’ 최종보고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참석자들로부터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듣고 이같이 말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김 지사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듯 잠시 말이 없었다”고 전했다.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도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강한의지를 가지고 난관을 헤쳐나갔으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