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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생태문화 관광메카 급부상

‘스토리… 탐방로’ 대상지 선정 국가사업 추진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강화산성에서 해안가 국방유적인 53개 돈대와 고려왕능등을 잇는 총연장 55km 도보 여행길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프로젝트의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근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국가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로 사업으로 강화군은 생태문화 관광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군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들어 다양한 관광 테마를 발굴하는 노력을 계속해 온 결과 이번에 중앙정부의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게 되었다.

강화군이 계획중인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프로젝트는 국비지원등 37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심도기행’으로 유명한 華南 고재형(1846-1916)선생의 기행문을 모티브로 했다.

강화도의 오랜 역사와 수려한 자연, 그리고 강화가 키운 수많은 인물에 바치는 찬가인 ‘심도기행’은 1906년 봄, 고향을 일주한 華南 고재형(1846-1916)이 지은 256수의 7언 절구 시집이다.

생태 문화탐방로 시범 구간인 전등사-길정저수지-고려왕능(곤·석·가능)-건평나루-외포리를 잇는 27 km 구간은 수려한 경관과 잘 보존된 자연생태 환경,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이 어우러져 최고의 도보여행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뛰어난 지역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친환경적인 도보 관광을 활성화해 환경 보존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20여개의 탐방로를 개설하고 3년간 37억원을 투입하여 안내 표지와 편의시설은 물론 도보여행객을 위한 야영장 건설을 완공해 걷기 천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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