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1일 수백여차례에 걸쳐 차량을 부수고 억대에 이르는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L(52)씨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노트북 3대와 범행도구 100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1월 11일 김포시 북변동 A찜질방 주차장에서 차문을 열고 내부에 있던 현금 15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2007년 12월부터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일대에서 이같은 방법으로 218차례에 걸쳐 총 3억8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