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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불황극복 ‘희망근로’ 스타트!

도내 지자체 소외계층 일자리 프로젝트 본격화
포천, 1천120명에 혜택… 가평도 11월까지 실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포천시, 가평군 등 도내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포천시의 경우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이 시작된 첫날 서장원 시장을 비롯, 부시장, 간부공무원, 희망근로 참여자 등 80여명은 신북면 인평대군묘에서 문화재 보수 정비 및 잡초제거 등 희망근로 참여근로자와 함께 체험했다.

이 사업은 ‘무궁무진 포천’, ‘꿈과 희망이 있는 포천’을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금까지의 단순 취로사업이 아니라 노후공중화장실 시설개선사업, 옥외광고물 일제정비사업,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재해취약시설 일제정비사업, 저소득층 집수리 연계일자리 창출사업 등 시에서 발굴·선정한 사업으로 주민에 대한 편익이 지속되는 사업위주로 38개 사업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는 38개 사업장에 1천12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비 53여억원(5235백만원)을 투입했다.

가평군 역시 관내 24개 사업장에서 391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근로사업을 오는 11말까지 실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37억7천만원이 투입되며 저소득층 청년실업자, 휴·폐업 자영업자 등 391명에게 6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하루8시간 주5일근무에 월83만원(일일교통비 3천원별도)정도의 임금을 받게된다.

군은 이 사업 참가자 391명중 청정자원보호를 통한 지속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녹색성장사업에 111명, 녹색성장마을 조성사업에 89명, 지역공공시설개선사업에 65명, 거리환경개선사업에 60명을 투입한다.

군은 희망근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위해 실과소별로 담당제를 운영하는 한편, 특화작목 실증 전시포운영, 특산물 공동선별지원 등을 통해 영농기술습득을 유도해 나가는 등 현장적응기술을 배양시켜 나가기로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일터를 제공해 자립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으로 참여자 신청을 받고있다”며 “사업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건강보험증과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갖고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사업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재권·김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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