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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일방적 해고 반대” 민주당 도당의원 성명발표

민주당 경기도당 박기춘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 16명은 3일 쌍용자동차 문제와 관련, “일방적인 정리해고 추진에 분명히 반대한다”며 “공권력 투입을 자제하고 노사합의로 구조조정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평택시민은 물론 경기도민들은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쌍용자동차의 장래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쌍용자동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더라도 당사자인 노동자와 그 가족의 아픔이 얼마나 크겠느냐”며 일방적 정리해고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노사합의에 의해 정리해고 인원은 최소화돼야 한다”며 “노조가 제시한 일자리 나누기와 장기 무급휴직 등이 구조조정의 대안으로 적극 검토돼야 하고, 불가피하게 구조조정된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교육과 취업알선 등 실질적인 후속 생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와 사측에 요구했다.

특히 정부에 대해서는 “경찰의 공권력 행사로 인해 열심히 일하며 생업을 지켜온 일터에서 노동자들이 강제로 쫓겨나서는 안된다”며 공권력 투입 자제를 요청했다.

이들은 “어떤 험난한 과정이 있더라도 쌍용자동차의 구조조정은 노사간의 대화에 의한 합의로 마무리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노사합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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