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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 급행철도 사업 가시화

국토부, 5개월간 구체적 사업 타당성 연구 본격진행
경제·교통수요 검토… 노선순위 등 세부계획 마련도

경기도가 제안한 대심도 급행철도(GTX)에 대해 정부가 사업 타당성 등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로 해 수도권내 GTX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15일 경기도에서 건의한 수도권 대심도 광역급행철도에 대해 최적 실행대안 마련 등을 위한 구체적인 타당성조사 연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5개월간 진행되며, 연구과정에서는 경기도에서 건의한 대심도 급행철도의 경제적 타당성, 교통수요의 적정성, 노선별 기·종점 및 중간역 위치 등을 집중 검토하게 된다.

또 노선별 투자우선 순위 등 세부 실천계획도 함께 마련 할 계획이며, 그동안 제안된 3건의 민간제안 내용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검토가 이루어진다.

국토부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적 노선안에 대해 기획재정부 등 예산당국과 협의해 광역철도 지정·고시, 접수된 민간제안서의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 등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국토부 교통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관련 지자체와 국장급 간의 간담회에서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는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타당성 조사 연구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도는 올 초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방안의 하나로 도와 서울 도심을 지하 40~50m 깊이에서 평균 시속 100km로 오가는 GTX 건설 방안을 정부에 건의해 놓고 있다.

당시 도는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4.8km) △의정부~군포 금정(49.3km) △청량리~인천 송도(49.9km) 등 총연장 145.5km의 3개 노선을 2016년 말까지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용역 과정에서 동림컨설턴트 컨소시엄(킨텍스~삼성역), 삼성중공업 컨소시엄(송도~청량리),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킨텍스~수서, 회룡~금정, 광명~청량리, 부평~삼성) 등 민자제안 내용에 대해서도 검토작업을 함께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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