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맑음동두천 22.2℃
  • 맑음강릉 22.4℃
  • 맑음서울 24.9℃
  • 맑음대전 25.1℃
  • 흐림대구 25.8℃
  • 흐림울산 25.5℃
  • 맑음광주 25.0℃
  • 흐림부산 27.6℃
  • 구름조금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7.9℃
  • 맑음강화 21.4℃
  • 구름조금보은 24.0℃
  • 맑음금산 23.8℃
  • 구름조금강진군 24.6℃
  • 흐림경주시 24.9℃
  • 흐림거제 27.2℃
기상청 제공

소설 ‘소나기’ 배경마을…道, 체험·관광 명소 복원

소설가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의 배경마을인 양평군 서종면이 체험위주의 관광명소로 13일 복원된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06년부터 3년간 국비 50억원, 도비 25억원, 군비 49억원 등 총사업비 124억원을 투자해,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일원 4만7천640㎡에 소나기마을 배경 무대와 지상 3층 규모로 문화관을 조성했다.

도는 소나기마을에 소설 속 징검다리·섶다리 개울 등을 재현한 산책로와 인공 소나기가 내리는 소나기 광장 등을 마련하고, ‘목넘이 고개’, ‘학의 숲’ 등 황순원 선생의 다른 소설 배경도 함께 재현했다.

문학관 내부에는 황순원 선생의 유품 90여점과, 생전의 집필실, 그의 생애와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3개의 전시장과 세미나실도 조성했다.

소나기마을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2천원, 어린이1천500원이다.

도 관계자는 “양수리 두물머리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연간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문화테마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