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백운산, 운악산, 명성산 등 18개 명산이 있으며 백두대간 지선인 한북정맥이 뻗어 있는 곳으로 전체면적의 70%가 임야로 이뤄진 산자수려한 고장이다.
이에 시는 관내 소재한 명산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등산로 정비를 위해 (사)자연보호포천시협의회(회장 장혜광) 주최로 자연보호 등산로 모니터 요원 발대식을 신읍동 천주교 주차장에서 최근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 이주석 도의원, 등산모니터요원 등 약 160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등산로 모니터 요원은 늘어나는 등산 인구로 인한 등산로 훼손 및 위험구간 확인, 등산로 주변 산지정화활동 등 포천시 등산로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 시장은 발대식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도시화, 선진화가 진행될수록 시를 찾는 산림휴양인구도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오늘 자연보호 등산로 모니터 요원 발대식을 계기로 관광휴양도시 포천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