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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교통제어 … 도로 효율성 UP

道, ATMS 사업비 확보 전광판·CCTV 등 추가
주요 도로 제어… 신호대기·교통사고 방지 기여

경기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 맞춰 추진하고 있는 주요간선도로 및 국도 우회·연결도로의 첨단교통시스템 (ATMS)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교통흐름이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15일 “국토해양부의 ‘지자체 간선도로 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사업’에 6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지방비 65억원을 추가해 8월부터 내년 6월까지 도로전광판, CCTV, 도로 기상정보 수집장치, 안개센서, 영상검지기 등 첨단 교통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통인프라가 구축되는 이번도로는 성남시 분당-수서간 도로와 분당-내곡간 도로 28.9km 연결되는 도로로 서울시 동부간선도로 및 용인시 국지도 23호선과 교통정보 연계를 하고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우회도로로서 기능강화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부천시 소사-원종로 10.7km, 남양주시 토평강변로, 군도16호선(팔당대교-조아IC) 등 5개도로 34.9km, 광명시는 시내 주요도로인 광명로(광명사거리-능촌사거리) 등 5개도로 10.0km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상습안개발생지역으로 안개 등 기상악화대비를 위해 교통정보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대호 도 교통개선과장은 “지능형교통체계가 본격 가동되면 주요 지방도 및 도심 교통흐름의 실시간 제어·관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도로의 소통여부를 판단하고 이용자가 원활한 도로를 선택하여 운전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에 따라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등 효율적인 도로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통사고 등의 돌발상황을 미리 이용자에게 전파하여 제2, 제3의 교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여 교통사고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이란 간선도로의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자동 인식해 신호시간과 주기 등을 최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교통관리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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