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있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박나림(35)씨가 군포시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강연회를 가졌다.
지난 16일 오후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저소득가정 청소년과 중학교 또래상담원 등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암 투병으로 생존가능성이 3%였던 역경을 넘어 세계적인 사이클대회에서 7연패를 한 ‘랜스암스토롱’의 감동 동영상으로 시작한 강연회에서 “1%의 희망이 있다면 나는 도전할 것이다”라는 암스트롱의 말을 인용하면서 “청소년시기에 무엇보다 큰 꿈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몽복지관의 지역아동센터 19명을 인솔해 참석한 신선윤(29) 사회복지사는 “저소득층의 아동들이 저명한 명사나 스승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어려운데 오늘 참석해보니 아이들이 꿈을 갖고 키워갈 수 있는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