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환경기업이 잇달아 중국진출에 성공하면서 수질정화 및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등 환경관련 산업이 해외수출의 새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올해 1분기 환경산업 해외 수출실적이 636억원에 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수출실적은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산업화가 가속화될 경우 더욱 늘어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환경산업 중국 진출의 대표적 사례로 용인시에 위치한 ㈜그린프라가 아산화질소 저감 CDM 사업의 배출권 구매협정(ERPA)을 체결, 안산시 소재 ㈜제이텍도 9억원 규모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사업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