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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통진중학교 창의적인 지역 참일꾼 양성 ‘요람’

60년 전통의 역사깊은 사립학교 … 김포시 통진중학교
김포 시장·축구선수 김두현 등 저명인사 배출
방과후 학교 운영…음악·체육 등 적성 교육 실시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통진중학교(교장직무대행 김동석)는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사립학교로서 932명의 학생과 45명의 교사들이 ‘창의적인 참된 인간’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개교 당시,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배움의 뜻을 이루고 싶어도 경제적, 지리적 이유 등으로 중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던 지역 학생들이 꿈을 갖고 이상을 향해 나갈 수 있는 터전이 되었다.

개교 60년에 이른 오늘에 이르러서는 통진중학교를 졸업한 인재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의 버팀목이 되는 자랑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

국방을 책임지는 장군이 있는가하면 현직 김포시장과 시의원 그리고 기업인과 교수, 예술인, 체육인 등이 각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통진중학교는 축구 명문학교로서 전국대회 제패는 물론 상위권 랭킹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영국의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FC소속의 김두현 선수가 이 학교 출신이다.

이러한 전통으로 통진중학교 축구선수단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축구명문학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통진중학교는 이러한 전통 속에서, 최근 한강신도시 건설과 맞물려 지역사회가 급격히 도시화 하고 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이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학교교육을 위해 특단의 학교운영과 수업방식을 도입했다.

이름하여 ‘방과후 학교’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하자는데 뜻이 모아졌다. 과거의 보충수업 방식이 교사들께 특별 수당을 지급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학생들은 반 강제적으로 수업을 듣는 형태의 교육이었으나 방과 후 학교는 획일적인 교사의 일방적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음악, 체육을 비롯한 특기적성 교육과 일반 교과과목에 대한 수업 등을 분리하여 실시해 학생들이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그동안 지도교사들이 보충수업의 대가로 받아왔던 수당을 받지 않고 무료로 학생들을 지도키로 해 교사들은 제자를 위한 봉사로, 학생들은 교사들의 희생을 체감케 해 교육이 추구하는 진정한 인성 교육을 병행케 하고 사제의 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교육이 실시되는 것과 관련, 교장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김동석 교감(52)은 “과거에는 학교 관리자가 교사들께 시켜서 하는 방식이었으나 지금은 무보수로 교사들 스스로가 참여하다보니 긍정적 파급 효과가 크다”며 “수고하는 교사들께 수당 등의 지급이 없어 미안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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