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연천군은 25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양 지방자치단체 실과소장 14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갖고 교류협력 기반구축, 지역현안 공조협력, 상생발전 협력사업에 대해 실무적인 검토와 대안 마련 등 실천적 행동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확고하고 돈독한 실무적 관계유지에도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교류협력 기반구축으로 ▲동두천·연천 상생협력 실무협의회 구성 ▲문화·체육·축제 등 교류 협력
▲기업 및 민간단체 교류 협력 등이고, 지역현안 공조협력으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관련 협력
▲국도대체우회도로(회천~청산) 관련 협력 ▲경원선(소요산~연천) 전철연장 관련 협력 ▲한강수계(임진강) 관련 협력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관련 협력 ▲민간자본 유치 투자유치설명회 관련 협력이다.
또한 상생발전 협력사업으로 ▲안보견학 관광협력 ▲자전거도로(그린웨이) 연결 사업 ▲문화·관광시설 등 이용편의 제공 ▲상수도시설확장(취수장 이전) 사업에 대해 실무협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 인사말을 통해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양 시·군은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연천군민과 동두천 시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계기가 되길 당부했다.
앞서 양 시·군은 지난 4월 27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보완적 관계를 공고히 유지하면서, 통일시대 거점도시로 동반성장을 이루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공동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