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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백미리 지역 일부 갯벌 연구어장 사업 추진

경기도 수산사무소는 어패류 생육기능을 상실한 화성시 백미리 지역 일부 갯벌을 ‘굴패각을 이용한 바지락 어장조성’ 연구교습어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분쇄 굴패각을 살포한 연구 어장에 굴패각과 바지락 종패를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시설하고, 이들의 생육 관찰에 들어갔다.

도내 연안 갯벌지역은 각종 간척사업 등으로 어장이 축소되고, 바지락 등 유용한 패류의 번식 및 서식 환경이 악화돼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남해안 굴양식장에서 굴패각을 분쇄한 패각을 바지락 어장에 살포해 갯벌개선에 사용되는 모래의 양을 줄여 어민들의 경제적 비용을 줄여주고 있다. 또 2년에 걸쳐 산성화된 갯벌을 알카리성으로 바꿔 양질의 바지락 어장 조성위한 연구교습어장 시험사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시험어장 내 굴패각과 바지락 종패의 추가살포와 더불어 살포된 굴패각이 갯벌환경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사할 계획”이라며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연안 어촌계에서 갯벌개선을 위해 약 10억원을 모래구입에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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