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04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환경공영제’가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팔당유역 7개 시·군에 위치한 개인하수처리시설 1만9515개소에 대해 총 362억원을 지원, 위탁관리 및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사업 추진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5월25일부터 6월12일까지 환경공영제 참여 개인하수처리시설 100개소와 미참여 100개소 등 총 200개소를 선정해 비교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점검 결과 환경공영제 참여업소의 위반율은 6%로 낮은 상태였으나 미 참여업소 위반율은 2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동안 환경공영제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되고 있음이 객관적으로 증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