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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국비확보 분주한 행보

道, 내년 2단계 마스터플랜 최대 반영 상황점검
일자리 창출·건설업체 참여 등 경제활성화 기회

정부가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확정한 가운데 경기도가 세부적인 사업 목록을 점검 하고 내년 2단계 마스터플랜에 시·군별 입장을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해 자체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서는 등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도가 이처럼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부 숙원사업을 전액 국비로 할 수 있는데다 대규모 일자리창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여기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을 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것도 그 이유다.

28일 국토해양부와 도 등에 따르면 국토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8일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확정 발표, 도가 한강사업비 예산 2조435억원 중 70%인 1조4천6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현재 여주군에는 총 1조73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내역을 정리하고 정부에 건의할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세부내용을 보면 용수확보를 위해 이포, 여주, 강천에 2천779억원을 투입해 보를 설치하고 2천957억원을 들여 양근대교~섬강합류점에 5개소 하도정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류지 정비, 양·배수장정비, 생태하천조성 등 총 9개사업에 1천736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 주요골자다.

양평군도 제방보강9개소, 생태하천조성10개소, 양·배수장4개소, 자전거도로 1개소 등 총 4가지사업에 총 821억원을 투입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4대강의 본류에 시행하는 본 사업 중심으로 발표됐다. 이에 도는 문화·관광 등 강 살리기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계사업은 각 부처가 연차별로 시행할 계획이라 국비 확보 노력에 따라 사업 규모가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가 흐르는 4대강’사업방향을 확정, 8대추진과제를 제시한 내용을 살펴보고 도의 현안사업이 최대한 연계 될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검토중이다.

또 정부가 2010년까지 작성 계획인 2단계 마스터플랜에 도 건의 사업인 한글문화관, 제2여주대교, 팔대장림 복원 등 연계사업이 최대한 반영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시·군과 협조해 지방비 및 민간 투자 유치 등 재원 조달 방안을 검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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