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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약학대학 입학증원

보건복지부, 100명 도에 배정
약사 부족현상 등 해소 전망

약사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내 2개 대학에 약학대학이 새롭게 신설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보건복지가족부와 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11학년도 약학대학 정원 증원계획에 따라 전체 증원인원 390명 중 26%에 해당하는 100명을 도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약학대학 정원 조정은 정부가 제약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육성하는 것과 관련해 제약분야에서 활약할 전문 연구인력의 양성·배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약학대학의 6년제 시행에 따라 각 대학들이 올해와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게 되면서 발생할 일시적인 약사 부족현상을 중장기적으로 충원하고 약사 정책의 변화 등을 고려해 검토한 것이다.

도는 전국 의약품 제조업체의 34.1%인 313개소가 집중돼 있으며 제약 매출액은 전국의 63.5%인 6조5천375억원, 업체종사자 수만도 1만5천934명에 이르고 있는 등 국내 제약산업의 주요 동력으로서 그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의약품 제조산업의 도내 집적화에도 불구, 전문 인력인 약사 수급을 위해 필요한 약학대학은 성균관대가 유일하며 1953년 입학정원 65명으로 개설된 이래로 현재까지 별도의 증원없이 유지돼 왔다.

정부의 약학대학 100명 정원 조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 도내 대학들은 배정된 정원 내에서 학과개설과 함께 정원의 신규신청 또는 기존 개설 대학은 증원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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