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월부터 ‘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 사업에 나선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 실업자들에게 사회서비스 분야 창업 및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수원시 등 9개 시·군의 13개 대학 등에 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을 만들어 약 35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사업단은 노인, 장애인 등 주민 6천명의 건강관리, 운동처방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취약 가정의 청소년에 대해 자기 효능감 증진 서비스와 문화체험 종합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청년사업단 추진기간은 7월부터 올해 말까지 6개월이며 대학 등 사회복지법인컨소시엄을 통해 전국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관계자는 “이 사업이 앞으로 일반 시장에서의 사회서비스 분야 창업 유도와 사회서비스 기반을 확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사업단은 대학 단독 또는 사회복지법인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되며, 미취업 대졸자 등 청년 실업자를 종사자로 채용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