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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기도당 48개 선거구 당원협의회 승인

지방선거 공천과정 영향력 행사 촉각
안산 상록을 홍장표 의원 선출 눈길

 

한나라당 경기도당(이하 도당)은 도내 48개 국회의원선거구에 대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승인·확정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도당은 지난 3일 도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당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장을 선출해 승인신청한 도내 48개 국회의원 선거구 지역의 당원협의회를 승인했다.

지방선거를 1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운영위원장들이 공천과정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여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상당수 지역에서는 현직 국회의원들이 겸직을 하고 있지만 그 외의 지역은 차기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정치인들이 텃밭을 가꾸기 위해 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특히 이번 당협위원장들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공천권을 좌지우지하는 자리인 만큼 친이-친박 인사들간 갈등의 원인이 되어 왔다. 일부 지역에서는 운영위원장 선출과정에서 이들간 마찰로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이 모아진 안산 상록을 지역에서는 친박계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복당한 홍장표 의원이 새롭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도당은 부천시오정구, 남양주시을, 오산시 등 3개 지역을 사고지역으로 분류, 추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위원장이 임명된 후 당원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도당 운영위원회의는 이날 당원협의회 승인과 함께 도당대회 대의원 중 운영위원회선임대의원 133명을 의결하고 최종 1천651명의 대의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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