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을 글로벌 파크(Global Park)조성사업으로 전환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파크 조성사업’은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11개 테마사업 중 일환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휴식공간과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시·군별 자매 결연국가(도시)의 전통 또는 지역적 특색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가별 전통정원, 주거생활 문화 등 특색있는 테마를 설정하고 이민·유학·관광객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기존 공원 및 국·공유지에 중소규모로 조성한다.
이와 관련 도는 2일 산림환경연구소 회의실에서 글로벌파크 조성사업 지침 회의를 개최, 시·군의 담당공무원에게 자매결연국가의 테마공원, 특색상징물 조성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시달했다.
도 관계자는 “Global Park 조성사업은 자매결연 국가(도시)의 다양하고 상징성 있는 공원 조성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매결연 도시와의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할 것이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