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2℃
  • 맑음강릉 36.4℃
  • 구름많음서울 32.2℃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많음대구 35.0℃
  • 구름많음울산 33.5℃
  • 구름조금광주 33.4℃
  • 맑음부산 31.9℃
  • 구름많음고창 34.1℃
  • 맑음제주 32.8℃
  • 구름많음강화 28.7℃
  • 구름많음보은 30.9℃
  • 구름많음금산 32.1℃
  • 맑음강진군 32.9℃
  • 구름많음경주시 35.6℃
  • 구름조금거제 31.5℃
기상청 제공

道, 남한산성 행궁 복원 8일 상량식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8일 오후4시30분부터 2시간동안 남한산성 행궁 복원공사 현장에서 건물에 재난이 없도록 비는 제(祭)를 지낸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식은 하량 중건 공사 상량식으로서 화성성역의궤 2권 의주(儀註)를 참고해 상량문봉안제의(上樑文奉安祭儀) 형식으로 진행된다.

진행순서는 도립무용단의 고천무(告天舞), 건물의 무구장수를 염원하는 상량고유제, 공사 내용이 자세히 기록된 상량문을 오동나무로 짠 상량함에 넣어 상량 마룻대에 봉안하는 상량문 봉안의식 순이다.

또 도는 행사 뒤 남한산성 지화문(至和門) 현판식도 가진다.

도는 2000년부터 220억 원을 투입해 사적 제480호인 남한산성 행궁 복원에 나섰고, 2002년 상궐 72.5칸, 2년 뒤인 2004년에는 좌전26칸 복원을 완료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남한산성 종합발전계획을 2018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며 “남한산성을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문화유적지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상량식에는 이건무 문화재청장과 진종설 도의회 의장, 문화계 인사, 주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며 김문수 지사가 헌관, 지역을 대표하는 5명은 제관을 맡았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