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에 민간 참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도 무한돌봄 사업 참여를 선언했다.
도는 김문수 지사와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 정호 주지, 봉선사 인묵 주지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불교계는 ▲위기가정을 발견해 시·군 무한돌봄센터에 알려주기 ▲신도회 자원봉사자를 통한 위기가정 봉사 지원 ▲템플스테이를 통한 위기가정, 노숙인 희망인문교육 실시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부터 무한돌봄사업을 진행 중인 도는 올들어 1만652가구의 위기가정에 61억원의 긴급 생활비 및 의료비, 자녀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도는 연말까지 이 사업에 43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