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디지털만화콘텐츠와 콘텐츠로봇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흙 이야기를 통한 만화콘텐츠개발’과 ‘콘텐츠로봇 적용기술 연구’사업인 ‘2008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3차년도 지원 사업’은 지난 2006년 10월부터 추진돼 3년 만에 완료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학·관 협력 사업으로 가톨릭대학교가 콘텐츠 로봇 휴먼인터페이스 제어기술과 객체기반 제어기술을 개발했으며 키즈엔터테인먼트(경기도 부천시)가 흙 이야기를 기반으로 디지털만화콘텐츠 개발과 콘텐츠 로봇을 기획·디자인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흙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콘텐츠 로봇에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만화 제작 ▲콘텐츠 로봇에 적합한 하이퍼텍스트형의 스토리 개발 ▲포즈와 행동에 반응기술 및 사용자 감성인식 등 다양한 첨단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색채와 감정 관계에 기초한 영상의 색변환 방법’은 특허 출원돼 타기관과 회사로 기술이 이전되면서 관련 산업으로의 파생효과와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10일 장애 아동·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자를 최종선정하고, 지원할 보조기구 입찰을 공고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올해로 3년째인 이 사업은 장애인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욕구에 맞도록 상담·평가, 기기적용 등 전문적인 재활공학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장애 아동. 청소년을 둔 부모님, 보호자, 특수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38명의 지원대상자가 선정돼 1인당 500만원 상당의 보조기구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현장평가에 참여한 센터 전문가들은 지원 대상자에게 개인별 적합 보조기구를 실제 적용해 보는 과정을 거쳐 보조기구 9개 영역 197개를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보조기구는 입찰 과정을 통해 9월까지 보급된다.

참여 희망업체는 22일까지 도재활공학센터로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아름다운재단과 진행하며 장애인과 노인 등에게 보조기구를 무상으로 대여 및 교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