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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치어 55만3천미 방류…김포, 2억7천만원 투입

내달 황복추가 방류키로

최근 원자재 인상 등 조업시 경영비가 많이 소요되어 어민들이 출어를 포기하고 조업을 단축하는 현실에서 김포시는 출어 의욕을 높이고 연근해어업의 생산력 확보를 위해 대곶면 대벽리 소송여도 인근 앞바다에 치어(우럭 6㎝ 이상) 55만3천미를 방류했다.

시는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황포수산에 소재한 양어장에서 양식한 정착성 어종인 우럭 종묘를 매입하여 지난 10일 시청 친환경농림과장을 비롯한 김포어촌계원 30여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본 방류사업은 사업비 2억7천만 원으로 경기도 입찰을 실시, 납품된 우량종묘로서 어린 치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기 위해 200톤급 활어운반선에 선적하여 해상으로 인천 앞바다를 경유 방류 목적지인 대곶면 대벽리 소송여도까지 3시간여 만에 걸쳐 수송했다.

시 관계자는 “방류된 우럭 치어는 약 2~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시는 8월중 45만6천미의 황복을 추가로 방류하며 앞으로도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 발굴하여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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