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10일 ‘이웃사랑 돌봄교사’ 수료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13일 도에 따르면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의 자녀를 원하는 시간대에 돌봐주는 이웃사랑 돌봄교사들은 지난 6일부터 10일간 센터 회의실에서 아이돌봄에 필요한 필수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앞으로 해당 돌보미 지역의 아파트 등에서 9세 이하의 어린이들의 등하교 등 학부모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어린이를 돌봐줄 예정이다.
수료자 조영옥(52세, 용인시 수지구)씨는 “전직교사였던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평소에 맞벌이로 장기간 근무 하는 등 아이를 맡기기 어려웠던 경험을 떠올리며 내 일처럼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13일부터 돌보미 및 여성능력개발센터를 통해 전화접수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료는 1일 2시간 기준(월 44시간내외)으로 아동 1인당 월 8만원쯤이며, 초과 시에는 조정가능하다. 문의 899-9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