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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의회 폐수처리장 옆 장애인직업재활?

“쾌적한 근무환경 우선… 부지 선정 재검토를”

인천시 서구의회 전재안의원(복지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인천시 서구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신축을 계획하고 있는 부지 선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구에 따르면 장애인 가정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검단산업단지(오류동 410-243번지 일원 대지면적 3,300㎡)에 국비 12억, 시비12억, 총 24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을 신축해 쓰레기종량제 봉투 및 기타제조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작업 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작업 기회를 제공해 일정한 소득 보장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의 안전된 경제 활동을 보장하고 장애인 가정의 생활안정에 기여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신축 부지로 검단산업단지 부지를 매입 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구가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부지 옆에 폐수처리장이 신축 될 것으로 알려져 이로 인한 악취 문제 등 장애인들이 근무하기에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전 의원은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로 인해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이 부지를 매입하려고 하는 구의 행정은 잘못 됐다”며 “이 곳에서 근무하는 주민이 장애인인 만큼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 할 수 있는 부지를 선정 할 수 있도록 재검토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구 관계자는 “일반 산업단지 복합 업종 분양계획에 보면 쓰레기봉투를 제작하는 업종은 그 부지를 매입 할 수밖에 없는 입장 이였다”며 “이번 지적에 대해 재검토를 거쳐 조정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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