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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문학작품 한자리에

郡, 용흥궁 공원서 문학관 기공식
지역 문인업적 기려… 11월 준공

 


16일 오전, 5년여를 끌어오던 강화문학관(가칭)이 드디어 강화읍 용흥궁 공원에서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경재 국회의원, 안덕수 군수, 구경회 의회의장을 비롯 문인들과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문학관 기공을 축하했다.

강화문학관은 강화 출신 수필가 故조경희 선생이 생전에(2004년) 자신의 소장품을 강화군에 기증하면서 논의됐으며 2005년 실시설계를 발주했으나 건립부지에 대한 문화재청의 문화재 발굴 요구에 따라 중단됐다가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됐다.

기공식에서 안덕수 군수는 “강화문학관이 강화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이 땅에서 출생한 문인들의 업적을 기리고 강화를 소재로한 문학작품들의 홍보관이 되어 한국문학의 자랑이 되길 바라며 전국문인들의 보고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기공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조경희 문학관’으로 할 것인지 ‘강화문학관’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명칭을 두고 논란이 일어 추후 명칭을 심의해서 정하기로 했다.

한편 강화문학관은 연면적 777.34㎡의 지상 2층 건물로 총19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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