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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기 좋은 도시’ 만든다

道, 운동본부 출범 출산장려 100만 서명운동 추진
낙태예방·미혼모 쉼터확대·육아휴직 등 방안모색

경기도가 21일 오전 수원시 한누리 아트홀에서 ‘아이낳기 좋은 세상 경기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진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출범식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종교계,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여성계가 참여해 범도민 릴레이 ‘출산장려 범 도민 10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31개 시·군별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를 발족해 주기적인 실적보고회와 평가회를 가지기로 했다.

또 도는 출산율 회복을 위한 출산친화 사회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종교계는 낙태예방과 생면존중을 알리고 미혼모를 위한 쉼터 운영 확대와 종교시설을 육아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경제계는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등을 장려하고 시차별 출퇴근제, 파트타임 근무제, 임신·육아지원 보직 배려 등에 힘쓰기로 했다.

또 시민·사회계는 인구교육과 좋은 아버지 교실 등을 운영, 여성계는 초보임산부를 위한 멘토교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임신·출산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보육시설 미흡과 사교육비 부담, 고용불안정 등 저 출산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이라며 “도와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등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범도민적인 출산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이재창 기독교 총연합회장, 백남홍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이금자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재문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연합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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