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여자육상팀이 창단 2년만에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청 육상팀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90회 전국체전 육상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여자일반부 1천600m계주에 오세라-장예은-정지원-염은희가 단일 팀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며 도대표로 확정됐다.
김포시청 육상팀은 또 여일반 100m에서도 김소연이 1위에 오르며 도대표가 됐고 200m 심수경, 400m 오세라, 장예은 등도 도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등 창단 2년만에 쾌거를 이뤘다. 김포시청 육상팀 김원협 감독은 “김포시청 육상이 경기도를 대표해서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움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도 육상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포시 교육체육과 조재덕 과장은 “김포시를 빛낸 선수들을 물심 양면으로 적극지원해 전국체전에서 김포시를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김포시 역사 이래 최초의 쾌거인 만큼 시민들도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가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