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매립지 주변 청결한 환경 조성과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차량 전부를 대상으로 도색 및 침출수 누출 여부 등의 청결상태 및 정문 앞 불법 주정차 등에 대해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3개 시·도(서울·인천·경기) 58개 지자체 및 유관 협회 등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한편,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운반기사들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주간에 걸쳐 사전계도를 실시,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 한 후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8월 10일 부터는 관계기관 등과 협조해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공사 반입관리실 김정식부장은 “이번 중점 지도·단속을 통해 수도권지역 폐기물 운반차량의 청결 상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청결상태가 양호한 차량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그렇지 못한 차량은 반입을 금지시키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