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남자중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30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세째날 남중부에서 종합점수 627점을 얻어 경상남도(619점)와 강원도(614점)를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날 열린 여고부 58㎏급에서는 유정아(경기체고)가 인상에서 62㎏을 들어 4위에 그쳤지만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84㎏과 146㎏을 들어올려 이혜수(대구체고·용성 85㎏·합계 154㎏)에 이어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94㎏급에 출전한 이무진(수원 정천중)은 용상에서 115㎏을 들어 3위에 입상했고 여고부 58㎏급 윤동희(인천 부평디자인과학고)는 인상에서 59㎏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