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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동 “나는야 내일의 전병관”

전국대학역도선수권 105㎏ 3관왕 차지

이형동(수원시청)이 2009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형동은 2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제9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남자일반부 105㎏급 인상에서 158㎏을 들어 이응조(대전 한국조폐공사·155㎏)와 차원호(제주도·15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형동은 이어 용상에서도 201㎏을 기록하며 구원서(고양시청·199㎏)와 김성현(포천시청·197㎏)을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합계에서도 359㎏으로 이응조(350㎏)와 구원서(347㎏)을 따돌리고 3관왕을 차지했다.

또 남일반 94㎏급에서는 정현섭(고양시청)이 인상에서 154㎏으로 이강석(강원도청·155㎏)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192㎏과 346㎏을 기록하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반 +105㎏급 김정규(인천시청)는 인상에서 162㎏으로 3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계에서는 200㎏과 362㎏으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같은 체급 윤석태(평택시청)도 인상에서 165㎏으로 2위에 올랐지만 용상과 합계에서는 195㎏과 360㎏으로 각각 3위에 머물렀으며 94㎏급 한정훈(수원시청)은 인상에서 149㎏으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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