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영(인천체고)이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여자 고등부 개인도로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조선영은 3일 금산일원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여고부 개인도로(70.8㎞) 경기에서 2시간21분1로 임현지(천안 목천고), 오희연(강원체고)과 동 타임을 기록했으나 결승선을 통과한 순위에서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조선영은 이주희-한송이-김슬님과 조를 이룬 단체전에서도 7시간3분3초로 음성고(충북), 목천고(천안)와 동 타임을 기록했으나 역시 결승선을 통과한 순위에서 앞서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남고부 개인도로(105.9㎞)에 나선 신태양(의정부공고)은 2시간34분55초를 기록하며 김홍기(김해건설공고), 장지웅(창원기계공고)과 함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 통과한 순위에 앞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신태양은 이택오-이다윗-박재형과 힘을 합친 단체전에서는 7시간47분49초로 목천고(7시간46분22초)에게 밀려 아쉽게 은메달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