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김포시는 통진읍에 위치한 통진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강경구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김포시 북부권 5개읍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관한 통진도서관은 통진, 월곶, 하성, 대곶, 양촌 등 김포시 북부권역 주민들의 지식·정보·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북카페를 비롯한 엄마랑 아기랑 자료실, 세미나실, 강당 등의 공간 조성으로 다양한 계층별 수요를 반영하여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한 도서관은 어린이 영어 동화책, 다문화 가족을 위한 도서 등 2만7천여 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RFID 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든 예약하여 찾아갈 수 있는 ‘365 대출 반납코너’도 운영하는 등 명실 공히 김포시 북부권역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에서 강경구 시장은 “21세기는 끊임없는 배움의 시대로 현대인에게 있어 학습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통진도서관이 시민 평생학습과 지역 주민들의 학습 공동로서 배움과 나눔이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한편 통진도서관은 총사업비 8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 10월 착공,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천80 평방미터 규모로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