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중이 제6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암중은 9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단체전에서 수원 동성중을 접전끝에 4-2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백안중은 첫째판 정희구가 김솔을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지만 둘때판과 세째판에 유승범과 신경철이 상대 박영훈과 이정훈에게 내리 두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백안중은 네째판에서 지대환이 김창민을 안다리로 제압 동점을 만들고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다섯째판에서 한성철이 상대 윤준수를 맞아 안다리로 제압하고 여섯째판에서 송원철이 정다솜을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꽂으며 역전 우승을 이뤘다.
한편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인천 부개초가 용인 양지초를 누르고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