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의 7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3만8천676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가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3만8천676TEU로 3만3천96TEU를 기록한 지난해 7월에 비해 5천580TEU가 늘었다.
올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또한 지난해 대비 1월 2만1천99TEU로 -23.7%에서 6월 3만2천377TEU로 28% 증가하는 등 물동량 증가폭이 커지는 추세를 보였다.
평택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전국 무역항만의 물동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 등으로 인해 평택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사는 신규 물동량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