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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국회의원 의정활동 기자회견

김포 한강 신도시 학교설립 문제 등 추진상황 설명
평택 제외 도내 31개 시·군 중 국고보조금 최다 확보

유정복 국회의원(한나라당·김포)은 최근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자신의 후원회 사무실에서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포시의 현안사항인 아라뱃길 사업, 한강하구 철책제거, 한강시네포리스, 한강신도시 학교설립문제, 항공기 소음, 신곡 수중보 이설 문제 등에 대해 현재 추진 상황과 예산확보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올해 국고보조금 603억5천600만원을 확보한 것과 내년도 국고 조정액 1천451억800만원으로 경기도에서 미군기지 이전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인 평택시를 제외하고 31개 시군 중, 최고 많은 국고 보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의원은 김포시의 최대 논란거리인 경전철 문제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입장 표명 자료를 배포하고 지난달 10일 국토해양부의 도시철도 기본계획 확정.고시로 김포공항에서 한강신도시까지 25km 구간의 경전철 건설이 확정되었음을 밝혔다.

유정복 의원은 배포자료를 통해 “(경전철 건설에 대해) 시민들이 문제점을 지적하며 논란이 계속되어짐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고가 경전철을 대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검토해 보았으나 노면전철, BRT(간선급행버스운행체계), 검단신도시와의 통합철도 체계 등이 현실성과 효과 면에서 고가 경전철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전철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없다면 고가 경전철을 건설하되 시민들이 우려하는 도시미관 저해를 최소화하고 기능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 모색과 대안 검토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유의원은 최근의 시민 논란을 의식한 듯 “지역의 중요한 현안으로 인해 시민 간의 분열과 갈등이 일어나서는 안 되고 오히려 화합과 발전의 에너지로 승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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