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주(인천시청)가 제20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주는 10일 강원도 동해 망상 오토캠프 리조트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109점을 쏴 이혜연(한국토지공사·106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강민주는 준결승에서 최미나(현대모비스)와 108-108 동점을 이룬뒤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9-8로 누루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밖에 김희정(인천시청)은 준결승에서 92점을 쏴 이혜연(102점)에게 결승 진출 티켓을 내줬고 이효경, 황윤주(이상 인천시청)는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또 이지연(인천시청)과 이수지, 황혜현, 전수미, 박은정(이상 여주군청)은 32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