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로등과 의자, 방음벽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 25점을 선정, 우수디자인 인증서를 부여하기로 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공공시설물은 고양시청의 노점판매대 디자인, 경기도시공사의 가로등과 파고라(해가림 시설), ㈜알텍테크놀로지스의 가로등, 캔디자인의 자전거 거치대 등이다.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시설물들은 앞으로 3년간 도의 인증마크를 부착, 사용할 수 있으며, 홍보활동 등 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1~1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 디자인페스티벌 2009’ 행사에서 전시된다.
도는 업체간 경쟁을 유발,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수준을 높여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공시설물 우수 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매년 한 차례 교통위생·휴게·광고·판매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심사해 우수 디자인 인증 대상 시설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5월26일 공고 후 166점이 응모작을 접수받아 지난달 16일 1차 서류심사에서 30점을 선정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