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여고가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강화여고는 11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2개로 부산체고(금1, 동1)와 부산골프고(금1, 동1)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름(강화여고)은 웰터급 결승에서 양지원(제주중앙여고)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여자 헤비급 결승에서는 김빛나(인천체고)가 한지혜(원주 상지여고)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패더급에서는 김찬주(용인 태성고)와 웰터급 송인우(수원 숙지고), 김민훈(인천 계양고)이 각각 3위에 올랐다.
한편 숙지고(금2, 동1)와 성남 효성고는 남자 고등부는 2위와 3위에 올랐고 최우수선수상에는 김아름이 차지했고 최우수지도자상은 염관우(강화여고)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