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고가 제63회 전국 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부평고는 11일 경북 문경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경남정보고에 1-4로 무릎을 꿇으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부평고는 첫째판 박동서가 오세영에게 들배지기로 제압당하고 둘째판과 세째판에도 윤종석과 김종국이 상대 노진성과 허선구에게 오금당기기와 밧다리로 내리 두판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백안중은 네째판에서 박기호가 임수현을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다섯째판에 임정학이 우동진에게 들배지기로 제압당해 1-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