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자전거 예찬론으로 최근 자전거타기 붐이 조성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자전거를 일상생활에 사용할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다. 이와함께 자전거 도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자전거 무인대여기를 특허등록한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주)이즈올(대표 이영훈)은 21C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인 자전거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iogy)와의 만남을 위해 RFID기반의 자전거 보관 매커니즘, 자전거 통합관리 솔루션, 한국형 자전거 주차타워, 한국형 PAS(Power Assist System)자전거를 개발하고 있다.

자전거 등록 및 통합관리에 최적화된 System Algorithm으로 개인소유 자전거 및 공공임대 자전거를 보다 편리하고 편안하게 보관할 수 있는 Bike Rock Mechanism과 자전거 도난 방지 등에 대응하는 정책적 자전거 관리 체계를 제공한다.

(주)이즈올이 자체 개발로 차별화한 Bike Rock Mechanism은 자전거의 모양이나 형상이 일률적인 공공 자전거 외에 일반 시중에서 시판되는 모든 자전거의 바퀴 사이즈나 프레임 형상에 관계없이 RFID기반의 무인보관대에 적용이 가능하다. System Algorithm은 자전거 통합등록 및 관리 솔루션에 의해 개인소유의 자전거와 공공임대 자전거의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공공임대 자전거의 경우 개인자전거 통합관리솔루션의 보관방법으로 자전거를 거치하면 RF Card의 접촉으로 잠금장치가 작동되면서 거치가 완료된다. 비회원의 경우 교통카드, 휴대폰 인증 등을 통해 무인 거치대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강조되고 있다.

공공임대 자전거의 경우 A기관에서 빌린 자전거를 타 지자체의 무인 거치대에 반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분실된 공공 자전거가 어디선가 발견돼도 어느 지자체 소유인지 확인하기도 어렵다.

(주)이즈올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인 RFID에 고유번호가 적용돼 자전거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

이영훈 대표는 “(주)이즈올은 진정한 자전거활성화란 공공임대자전거사용과 동시에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자전거의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진정한 자전거활성화를 위해 특허등록된 무인공공자전거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