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풍년을 향한 기분 좋은 시동을 걸었다.
강화군은 지난 15일 강화군 하점면 삼거리 들판에서 안덕수 군수를 비롯해 관광농업연구회(회장 김영태)회원과 농민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내에서 최초로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첫 벼베기 행사는 하점면 삼거리 고찬진(52세)씨의 논 100평에서 이뤄졌다. 이번 첫 벼를 벤 품종은 2모작이 가능한 진부올벼로 지난 6월 1일에 모를 냈다.
고찬진씨는 벼베기가 끝나는 이번 달 말경 논에다 강화특산품인 순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벼 베기를 마치고 농업인들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이 자리에서 쌀 재고량 증가문제를 해결키 위해 이 대통령이 직접 강화 까지 방문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명품 강화 쌀 생산에 전념할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