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6.3℃
  • 맑음강릉 30.8℃
  • 흐림서울 27.8℃
  • 흐림대전 27.6℃
  • 구름많음대구 28.2℃
  • 맑음울산 26.9℃
  • 구름많음광주 27.4℃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8.0℃
  • 맑음제주 28.7℃
  • 맑음강화 26.6℃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6.0℃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김前대통령서거>민족 평화통일 바쳐 온 삶 현대사 밝혀 준 희망

대북단체 애도물결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상임대표 김상근)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우리 현대사의 큰 별이 졌다”며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남북이 다시 손을 맞잡는 것이야말로 고인의 유지”라고 말했다.

민간통일운동의 최대 결집체인 6.15남측위는 이날 성명에서 “한 평생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민족통일에 바쳐 온 고인의 삶은 고난에 가득 찬 우리 현대사를 밝게 비춰 준 햇볕이자 큰 희망이었다”며 “역사는 우리 민족의 분단사를 끝장내고 민족통합과 나라의 통일을 이끌어 낸 선각자이자 거인으로 고인을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덕룡)도 이날 논평에서 “대한민국은 오늘 애석하고 안타깝게도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를 잃었다”며 고인이 “특히 대통령 재임기간에는 국민적 저력을 모아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해 반세기 넘게 지속된 남북대결의 역사를 종식하고, 남북화해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민화협은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과 숭고한 뜻은 국민통합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데 커다란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