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KT군포지사 옆 광장에서 열고 있는 ‘나눔장터’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13:00~17:00)마다 나눔 장터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나눔 장터에서는 각 가정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직접 들고 나와 판매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는 경제학습과 자원을 아껴쓰는 환경학습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나눔 장터에 참여하려면 당일 돗자리와 판매할 물건을 준비해 가지고 나온 상품을 진열해 판매할 수 있으며 새 제품 및 먹거리를 포함한 상업적 거래행위는 허가되지 않는다.
환경청소과 조영환 팀장은 “불황의 시기에 더욱더 활기를 되찾는 나눔 장터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앞으로도 나눔 장터가 군포시민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